마켓컬리도 쿠팡처럼?…美상장 가능성에 관련주 급등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3.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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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쿠팡에 이어 마켓컬리의 미국 증시 상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15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0시46분 케이씨피드 (2,715원 ▲25 +0.93%)는 전 거래일 대비 855원(26.84%) 오른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 (2,310원 ▲15 +0.65%)도 845원(18.84%) 올라 5330원에 거래 중이다.

푸드웰 (5,460원 ▲40 +0.74%)은 10%대, 우양 (5,370원 ▼130 -2.36%)은 9%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이씨피드와 흥국에프엔비는 마켓컬리에 식료품 등을 납품해 마켓컬리 관련주로 꼽힌다. 푸드웰은 가공식품을, 우양은 가정간편식을 제조한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올 연말 전 미국 증시 등에 상장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앞서 사내 회의에서 연내 상장 추진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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