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 5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3포인트(0.3%) 떨어진 3045.36을 기록 중이다. 지난주 2거래일 연속 1% 넘게 상승 마감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며 관망하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경기민감 업종인 건설업이 3% 넘게 상승 중이다. 운수장비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 (369,500원 ▼3,500 -0.94%)와 기아차 (117,100원 ▲500 +0.43%)는 각각 2%와 3% 넘는 상승세다. 반면 삼성전자 (76,900원 ▲600 +0.79%), 카카오 (47,400원 0.00%) 등은 약보합세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3%대, 비금속이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는 2.12%, 셀트리온제약 (90,800원 ▲100 +0.11%)은 1.65% 하락 중이다.
투자자들의 눈은 FOMC에 집중돼 있다. 미국에서는 16~17일 FOMC가 진행된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최근의 금리 불확실성을 얼마나 완화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이미선 부국증권 연구원은 "이번 회의에서 관련 스탠스 강화가 확인된다면 금리가 적정 레벨을 찾아가는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