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장(왼쪽 네번째) 등이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 현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국세청 소득자료관리준비단은 11일 오전 10시 세종 나성동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김대지 국세청장과 이용주 기획재정부 조세 및 고용보험 소득정보연계 추진단장, 김성호 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소득자료준비단은 기재부의 '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 TF(태스크포스)'와 함께 일용근로자와 플랫폼 종사자 등 고용보험 확대 대상의 소득파악 업무를 맡아 올 하반기부터 근로복지공단에 자료를 제공할 시스템을 구축한다.
소득자료신고팀은 3개팀 12명으로 소득자료신고와 홍보, 전산시스템 구축업무를 총괄한다. 3팀 12명으로 구성한 소득자료분석팀은 소득자료 실태분석과 자료 정확성 확인 등 업무를 맡았다.
준비단 측은 "소득자료 수집대상의 업종별 현황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제출안내와 사후관리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소득자료 관리가 어려운 영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간편장부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사업자 부담이 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