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월곶동, 방산동 공터 일대서 발견된 폐기물.(시흥시 제공)© 뉴스1
9일 시에 따르면 시 건축과는 시민 제보로 지난 5일 월곶동과 방산동 소재 공터 일대를 중장비 2대로 굴착한 결과 다량의 산업·건설 폐기물을 발견했다.
해당지역은 월곶동을 통해 배곧신도시와 남동구 주변으로 합류하는 길목으로 침출수가 많은 주민들에게 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률상, 위법행위는 물론이고 성분분석 결과에 따라 향후 처리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며 "이 같은 추가 범죄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 감시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폐기물은 철저한 허가업체만이 처리할 수 있다. Δ무허가 업체의 처리와 보관, 무허가 영업 Δ허가받지 않은 차량으로의 운반 Δ산업폐기물의 미신고 처리행위는 중대한 환경범죄에 해당되어 추가 조치가 수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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