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농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전북 순창군 적성 평남지구.(순창군 제공)2021.3.8/ © 뉴스1
올해 이 공모에는 전국 152개 지자체(마을·지구)가 응모, 순창을 비롯한 총 80개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순창군은 1차 전북도 현장 평가와 2차 균형위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선정지로 결정됐다. 7년 연속이다.
적성 평남지구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전체 48가구 중 38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은 바 있다. 현재 공·폐가 20%, 30년 이상 노후주택 62.5%, 슬레이트 주택 77% 등 생활환경도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 지역 내에서는 재해·안전·위생 등 생활환경 개선이 시급한 마을로 대표된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연차별로 추진된다. 신청된 추정사업비는 18억7700만원이다. 예비 사업계획서 상 반영 예산은 국비 12억6900만원, 도비 1억3900만원, 군비 3억2400만원, 자부담 1억4500만원이다.
군은 이달 중 세부 사업비가 확정되면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세부설계 용역 등 구체적 행정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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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숙주 순창군수는 “주민들의 요구에 맞게 맞춤형 패키지로 사업을 지원, 적성 평남지구를 새롭게 탈바꿈시켜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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