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를 나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3.4 /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혜문닷컴'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혜문 대표는 2019년 9월5일에는 '조국 사주'에 관한 글을 올렸고 이어 2019년 9월28일에는 '윤석열 사주'에 관한 글을 게시했다.
윤 전 총장의 사주에 대해서는 "1960년 12월18일생으로 나왔는데 음력이 아닌 양력일 경우 권부에 진출할 만한 그릇을 지니고 있으므로, 양력 12월18일 태어난 사주라고 가늠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특히 그는 "윤석열은 그릇이 매우 큰 사주다. 최고위 권력까지 갈 수 있는 형국이다. 어쩌면 검찰총장이 아니라 그보다 더 놓은 자리도 갈 수 있는 사주"라고 풀이했다.
다만 "윤석열 사주는 허신(虛神, 보이지 않는 것을 불러오는 기운)으로 높이 출세하는 사주다. 경자년(2020년)은 지위가 위태로워지고, 격랑에 휘말리게 되며 대운과 세운이 모두 충돌하니 온갖 논란의 대상이 될 듯하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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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윤 전 총장은 지난해 온갖 격랑을 겪었지만 대선주자로 부상했다.
혜문 대표는 뉴스1과의 통화에서 "재작년 지인들의 요청으로 명리학 강의를 위해 쓴 글이다. 다른 의도나 목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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