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의 황희찬(왼쪽)과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오른쪽)이 분데스리가에서 한국인 맞대결을 치렀다.© 로이터=뉴스1
황희찬은 7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슈바르츠발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0-21 분데스리가 24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 라이프치히의 경기에서 27분을 소화하며 3-0 완승을 도왔다. 정우영도 교체 투입으로 10분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희찬은 23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전 결장 이후 모처럼 분데스리가 출전 기회를 잡았고, 정우영은 8경기 연속 출전했다.
황희찬은 후반 27분 골키퍼를 제치는 등 좋은 드리블을 선보였으나, 마무리가 되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에밀 포르스베리가 후반 34분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사실승 승부를 끝냈다.
이후 경기는 라이프치히의 추가골도 프라이부크르의 만회골도 나오지 않고 3-0으로 마무리됐다.
라이프치히는 원정에서 귀한 승리를 추가하면서 16승5무3패(승점 53)로 리그 2위를 기록했으며, 프라이부르크는 9승7무8패(승점 34)로 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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