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밤사이 4명 추가 확진…지역 누적 1230명

뉴스1 제공 2021.03.0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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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지역 거주자 2명, 확진자 접촉 통보로 지역서 확진 판정
'피트니스' 관련 1명 추가…전북 누적 확진자 61명, 타 지역 포함 65명

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최근 전북 김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발생하며 n차 감염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27일 김제시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5일 밤부터 6일 아침 사이 전북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227~1230번째 확진자로 5일 밤 2명, 6일 오전 2명이다. 지역별로는 김제·고창·남원·전주 각 1명이다.



6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227번(김제)은 서울 거주자다. 전날 김제 친척집 방문 당시 부천 확진자(1872번)와의 접촉력이 통보돼 검사를 실시했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78번(고창)은 지난달 27일 서울을 방문했고 당시 서울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접촉자 통보에 따라 검사를 했고 전날 밤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1278번은 고창 소재 한 관공서에 근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으로 전해졌다. 보건당국은 현재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1229번(남원)은 경기도 하남 거주자다. 애사 참석을 위해 남원을 방문했고 서울 확진자와의 접촉력 통보에 따라 검사를 실시했다. 6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30번(전주)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전주 피트니스’ 관련 확진자다.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했고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졌다.

이로써 '전주 피트니스' 관련 전북지역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명(종사자 2명, 이용자 36명, 기타 23명)으로 늘었다. 타 지역 관련 확진자 4명(광주, 여수, 서천, 천안)을 포함하면 총 65명이다. 현재까지 '피트니스'발 관련 총 검사자는 3127명, 자가격리자는 783명이다.


한편 전날(5일) 전북에서는 전주 2명, 김제·고창 각 1명 등 모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남원·전주 각 1명이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2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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