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스마일센터’ 개소식이 5일 목포시 용해동(옛 목포경찰서 부지)에서 열린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지역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이 개소를 축하하는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목포스마일센터는 범죄피해자에게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상담실, 심리치료실, 놀이치료실, 집단치료실, 생활관 등을 갖추고 있다. 강력범죄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입은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는 범죄피해자 트라우마 통합지원기관이다. (전남도 제공) 2021.3.5/뉴스1 © News1 전원 기자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범계 법무부장관, 김원이 국회의원, 김종식 목포시장, 박창수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전남지역 범죄 피해자와 그 가족이 정신적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도록 트라우마를 치유해 일상으로 돌아가는 힘이 돼줄 안전한 울타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에 전남도는 2019년부터 스마일센터 유치를 위해 법무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예산 반영에 온 힘을 쏟은 결과 이번에 전국에서 16번째로 스마일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김영록 지사는 "목포스마일센터가 가는 길을 항상 응원하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피해자 한 분 한 분이 웃음을 되찾도록 힘껏 도와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 행복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목포스마일센터 인근 부지에는 2022년까지 통일부의 통일센터,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지원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로나로 가라앉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전남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핵심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포스마일센터’ 개소식이 5일 목포시 용해동(옛 목포경찰서 부지)에서 열린 가운데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비롯한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원이 지역 국회의원이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1.3.5/뉴스1 © News1 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