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서울 뉴스1
역학조사 결과 이 음식점은 1층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가능하고 QR체크와 수기 방명록을 작성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하지만 최초 확진자와 가까운 테이블에서 식사한 방문자, 방문자 가족으로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총 34명이나 됐다.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5일이다. 서울시의 현장 조사 결과 해당 음식점은 △이용자 마스크 착용 의무 △방역수칙을 알리는 안내문 부착 △하루 1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 대장 작성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제공=서울시
사우나 감염도 계속…지속적인 마스크 착용 '미흡'
사우나에서의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은평구 소재 사우나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6명이 확진됐다. 사우나를 찾았던 손님 1명이 지난달 28일 코로나19에 걸린 이후 'N차 감염'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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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국장은 "해당 시설은 방명록을 작성하고 면적당 이용인원 제한, 발한실 미운영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면서도 "시설 내 지속적인 마스크 착용은 일부 미흡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송파구도 지난 5일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2일에서 5일 수은온천대중사우나(석촌호수로 268)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