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변동률 /사진=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4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주 0.34% 상승했다. 지난주 0.38% 보다 상승률이 소폭 낮아졌다.
경기 지역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8%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률 0.83%에 비해 오름폭이 낮아졌다. 안산 단원구가 지난주 대비 2.46% 오르면서 가장 높게 상승했다. 안산 상록구(2.28%), 고양 일산동구(2.05%), 고양 덕양구(1.24%) 등이 뒤를 이었다.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전세 가격도 상승폭이 누그러졌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전주 대비 0.18%로 지난주(0.24%) 보다 낮아졌다.
올해 들어 매주 0.2%대 상승률을 보이던 서울은 0.18%를 기록하며 0.1%대로 내려 앉았다. 0.3%대 유지하던 경기도 이번주 0.25%로 상승률이 하락했다. 5개 광역시 이번주 상승률이 0.15%로 지난주 0.21%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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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겠다'는 심리도 한 풀 꺾였다.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96.2를 기록하면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보다 팔겠다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매도자 많음' 시장으로 바뀐 건 지난해 12월 이후 12주 만이다.
대전은 105.7로 '매수자 많음'을 보였다. 광주(87.7), 울산(77.9), 대구(74.1), 부산(58.8)은 100 미만으로 집을 팔겠다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