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신임 靑민정수석에 김진국 임명…'신현수 사표수리'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03.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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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상보)文대통령과 노무현정부 청와대 민정실에서 함께 업무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3.03. pg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3.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김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을 임명했다.

신 수석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까지 민정수석으로 재임하면서 마지막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민정수석에 김진국 감사위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광주 전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수석은 사시29회 출신으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인권 변호사의 길을 걸었다. 특히 노무현정부 청와대에서 문 대통령과 함께 민정수석실에서 법무비서관을 맡아 함께 일했다.

신 수석은 "김 신임 수석은 노무현정부 당시 문 대통령과 함께 일하면서 사법개혁을 안정적으로 처리했다"며 "국정철학 이해도가 높고 충분한 법조계 경력으로 법무·검찰개혁을 위한 적임자다"고 소개했다.



김 신임 수석은 인삿말을 통해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감이 크다"며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맡은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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