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아동 원스톱 통합복지서비스 지원 체계./자료=경북도
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아동학대 1315건 중 가정내 발생이 1172건(89.1%)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군별 '위기아동 통합지원센터운영'에 본격 나섰다.
위기가정이 각 분야 어느 곳이든 SOS를 요청하면 위기 가정의 전반적인 문제(사례)를 공유해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249개소)에서는 위기 가정 및 아동을 현장 최일선에서 발굴하고 서비스를 연계하며, 희망복지지원단(23개소)을 통해 의료, 복지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26개소)를 연결해 심리치료와 정신 자살위기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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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0개소)를 통해 가족구성원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연결시켜 준다.
이철우 도지사는 "아동학대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는데 발생한 후에 대응하기 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며 "행정기관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해 위기 아동을 사전에 발굴하고 학대를 근절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