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3.0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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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임직원 56명 포상

3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동아오츠카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 대표 장기근속포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아오츠카3일 서울 동대문구 동아오츠카 본사에서 열린 '동아오츠카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와 임직원 대표 장기근속포상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동아오츠카


조익성 동아오츠카 대표이사가 창립 42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변화와 도전의 주체가 될 것을 주문했다.

동아오츠카는 전날 서울 본사 회의실에서 창립 4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기념식엔 사회적 거리두기로 임직원 대표 포상자 8명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 56명의 임직원이 장기근속상과 노조추천 공로상을 받았다.



조익성 대표이사는 사내 인트라넷 게시판에 올린 동아오츠카 창립 42주년 기념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되어 새롭게 도약해나가자”고 말했다.

조 대표는 올해 동아오츠카 슬로건인 ‘변화와 도전’에 따라 임직원 스스로 변화의 주체가 돼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롭게 행동하고 실천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작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중인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이 크지만 동아오츠카는 위기 때마다 변화와 도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온 DNA를 가지고 있다”며 “도약하는 동아오츠카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스스로 변화를 받아들이고 변화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과거의 관행을 고집하며 실수만 하지 않으려는 타성에 젖은 습관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새롭게, 다르게’ 생각하고 ‘할 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행동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효율화를 통해 얻어진 성과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이 있는 회사’를 만들어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영업과 생산의 효율성을 최대한 끌어올려 새로운 동아오츠카의 초석을 다질 것을 당부했다. "고객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조직원간 격려로 행복한 회사의 기반을 만들자"고도 했다.


1979년 동아제약 식품사업부에서 분리돼 창립된 동아오츠카는 ‘건강을 생각하는 음료’라는 제품 이념 하에 ‘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데미소다’ ‘오란씨’ ‘나랑드사이다’ 등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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