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판매·보관' 광주 노래연습장 10곳 적발

뉴스1 제공 2021.03.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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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PC방·코인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비치·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뉴스1DB광주시가 PC방·코인노래방 등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손소독제 비치·소독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 뉴스1DB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광주시가 노래연습장에서 주류를 판매·보관하고 유사 노래연습장 영업을 한 10곳을 적발했다.

시는 지난달 진행한 문화시설 방역수칙 합동점검에서 노래방 9곳, 뮤비방(음반음악영상물제작업) 등 10곳의 사업장이 위반업소로 적발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시, 자치구, 경찰이 합동(17명, 5개팀)으로 노래연습장 등에서 방역수칙을 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했다.

점검 대상 43개소 중 동구 2개소, 서구 3개소, 남구 2개소, 북구 3개소 등 10개 업소에서 불법 행위가 단속됐다.



노래연습장 8곳은 노래연습장에서 주류를 판매할 수 없지만 불법으로 판매했고, 1곳은 주류를 보관하다 적발됐다.

음반과 음악영상물 제작만 가능한 이른바 '노래뮤비방' 1곳은 유사 노래연습장으로 영업을 하다 적발돼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됐다.

시는 불법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지속적인 불법행위 단속과 방역수칙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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