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2명 확진…명절 가족모임·콜센터 'n차 감염'(종합)

뉴스1 제공 2021.03.0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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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1명, 전남 나주 1명

지난 19일 오후 4시 광주 북구 오룡동 삼성전자 그린시티3캠퍼스(광주3공장) 전경. 2021.2.1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지난 19일 오후 4시 광주 북구 오룡동 삼성전자 그린시티3캠퍼스(광주3공장) 전경. 2021.2.1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2일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각각 1명씩 확진자가 발생해 광주 2097번과 전남 869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광주 2097번 확진자는 '설 명절 가족모임' 관련이다. 이 확진자는 기 확진자인 광주 1966번의 삼성전자 광주3공장 직장동료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광주 1966번 확진자는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가족인 광주 1955번에게서 감염됐다.

지표환자인 1955번(1차)과 그 가족인 1966번(2차), 1966번의 직장동료 2097번(3차)까지 총 '3차 감염'이 발생했다. 이로써 명절 가족모임 관련 확진자는 누적 19명이다.



전남 869번 확진자는 나주시민이다. 이 확진자는 전날 확진된 전남 866번의 접촉자다.

전남 866번은 광주 1994번의 지인으로 그와 접촉한 뒤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광주 1994번은 광주 '보험사 콜센터'발 지표환자다.

지표환자인 광주 1994번(1차)과 그 지인인 전남 866번(2차), 866번과 접촉한 전남 869번(3차)까지 지역간 '3차 감염'이 발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들에 대한 정확한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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