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유승관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등이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0 수소모빌리티+쇼'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2020.7.1/뉴스1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228,500원 ▼1,000 -0.44%)는 최근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에서 미래 성장 분야의 인수합병을 위해 최대 3조원의 현금을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12월 '로봇개'로 유명한 미국 로봇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 인수에 현대차 (251,000원 ▼500 -0.20%)와 함께 참여해 지분 20%가량을 취득했다. 여기에 약 2388억원(2억2000만달러)을 투입했고 계열사 현대오토론의 반도체 사업부문 인수에도 1332억원을 투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