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만경대혁명사적지기념품공장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노동자들은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 결정 철저히 관철'이라고 적힌 문구 앞에서 마스크를 쓴 채 대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사설에서 "이 구호를 높이 들고 우리식 사회주의의 위력을 더욱 힘 있게 떨치자"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신문은 "현존하는 난관을 격파하고 새로운 상승기를 안아오자면 모든 사람들이 하나의 사상과 의지로 뭉쳐 투쟁해야 한다"면서 "지금이야말로 누구나 사회와 집단을 위해, 위대한 우리 국가와 인민을 위해 지혜와 정력을 아낌없이 바쳐야 할 때"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특히 전국의 근로자들을 향한 황해제철연합기업소(황철)의 호소에 금속·화학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에서 화답해야 하며, 앞선 단위는 뒤떨어진 단위를 도와 5개년 계획을 완수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황철은 지난달 22일 "새로운 5개년 계획 첫해 과업 수행에 총매진하자"며 궐기모임을 진행하고 전국 근로자들에게 '호소문'을 보냈다. 제8차 노동당 대회, 전원회의를 통해 경제 발전에 중점을 둔 새로운 5개년 계획을 제시한 북한이 사상적 결속을 촉구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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