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대구·경북(1일, 월)…오전부터 비, 밤에는 눈

뉴스1 제공 2021.03.01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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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직박구리 한마리가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야산에서 활짝 핀 산수유 꽃을 따먹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24일 직박구리 한마리가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 야산에서 활짝 핀 산수유 꽃을 따먹고 있다. 2021.2.2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대구·경북=뉴스1) 정우용 기자 = 3·1절인 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가운데 오전에 경북 북부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밤에는 경북북부지역에서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이날 낮 12시까지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은 20~60mm, 그외 지역은 30~80mm가 전망된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5~10도 분포를 보여 김천·상주·문경·영주·봉화·영양 5도, 영천·청도·군위·안동·의성·청송·예천 6도, 칠곡·구미·고령·성주·울진·영덕·경주 7도 등을 보이겠고 나머지 지역은 8~10도를 기록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9~17도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주는 17도까지 오르겠고, 대구·영천·경산·청도·칠곡·성주 16도, 나머지 지역은 9~15도를 가르키겠다.



밤부터는 경북 북동산지 중심으로 5~15cm의 많은 눈이 내릴것으로 전망돼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중이다.

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영주, 안동, 예천 등에는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밤부터는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등에 강풍 예비특보, 동해남부북쪽먼바다, 동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도의 높이는 1~4m로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경북 북부지역과 북동산지는 많은 천둥·번개와 돌풍이 동반된 대설이 예상되고, 눈이 비교적 무거운 특징이 있어 축사 및 비닐하우스 붕괴 등 시설물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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