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김광규는 오랜만에 일상을 공개했다. '나 혼자 산다' 2회 때 나왔던 가게를 재방문한 모습이 이목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에서 무지개 모임 연장자 김광규는 막내 화사와 첫 인사를 나눴다. 둘은 초면이라며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호칭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는 화사의 얘기에 김광규는 "그냥 광규야 하면 되지. 우리 다 친구 하기로 했잖아"라고 쿨하게 말했다.
시작부터 최고 연장자 포스를 뽐내던 김광규는 특히 과거 방문했던 액자 가게를 다시 찾아가 시선을 끌었다. 무려 8년 전 달마도 액자를 샀던 곳이라고. 영상을 지켜보던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시작이 2013년 아니냐"라며 언제인지 물었다. 김광규는 "저게 아마 2회 때일 거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무지개 회원들은 "정말 조상님이시다", "우리가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액자 가게 주인은 김광규를 향해 "개시해 주셔서 고맙다"라고 했다. 김광규는 오후 4시인데 첫 개시냐면서 깜짝 놀랐다. 그는 "그래도 다행이다. 개시라도 해 드려서"라고 말했다. "고맙다. 잊지 않겠다"라는 대답에 김광규는 "많이 파셔라. 자주 나오겠다"라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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