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뉴딜·혁신금융 지원 가속화…43조 추가지원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3.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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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사옥 / 사진제공=우리은행우리은행사옥 /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금융지주가 2025년까지 뉴딜·혁신금융에 총 43조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우리금융은 지난 26일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여신부문 40조원·투자부문 3조원 등 총 43조원을 2025년까지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우선 디지털·그린뉴딜 관련 기업과 지역뉴딜 관련 제조·서비스 기업에 대한 여신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책보증기관 특별출연으로 1조원을 조기 지원 하는 등 총 40조원 규모의 여신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 분야엔 총 3조원을 추가 투입한다.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중 그린뉴딜펀드 1000억원을 신규 조성하고, 친환경 뉴딜인프라펀드에 1300억원을 출자하는 등 총 3조원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고, 뉴딜 유망 사업을 자체 발굴해 중점 지원할 것"이라며 "전 그룹 차원에서 뉴딜·혁신금융을 적극 추진해 그룹 시너지를 창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기회로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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