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서울 16도' 포근한 주말…강원영동엔 비·눈

머니투데이 김소영 기자 2021.02.2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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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모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스1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모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스1


토요일인 오늘(27일)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낮 기온은 10~15도의 분포로 포근하겠으나 동해안지역은 10도 내외로 다소 선선하겠다. 강원영동은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에는 내일(28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3도 △청주 1도 △대구 5도 △광주 1도 △전주 2도 △부산 6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춘천 13도 △강릉 9도 △대전 13도 △청주 12도 △대구 11도 △광주 14도 △전주 15도 △부산 10도 △제주 13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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