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날씨를 보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모처럼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스1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낮 기온은 10~15도의 분포로 포근하겠으나 동해안지역은 10도 내외로 다소 선선하겠다. 강원영동은 오전 9시까지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충청권내륙, 강원영서, 경북북부내륙은 실효습도가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1도 △강릉 3도 △대전 3도 △청주 1도 △대구 5도 △광주 1도 △전주 2도 △부산 6도 △제주 9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크고 작은 산불과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대비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