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권오균 라이더, 장재훈, 정명진 허브장, 조진묵 라이더/사진=바로고
바로고 안동 허브에서 일하는 라이더 권오균씨, 조진묵씨, 허브장 장재훈씨, 정명진씨는 지난달 8일 밤 9시께 안동시 태화동에 위치한 허브에서 굉음을 듣고 밖으로 나갔다.
안동경찰서는 소중한 생명을 구하다 손에 부상을 입은 장재훈 허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바로고 안동 허브 관계자는 “처음 겪는 상황에 매우 놀랐지만 눈앞에 쓰러져 있는 운전자를 구해야겠다는 생각 하나로 위험을 감수하고 구조 활동에 임했다”라며 “1~2분 빠른 구조활동 시 못 살릴 사람도 살릴 수 있을 것이라 믿기 때문에 같은 상황이 닥쳐와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바로고는 전국 각지에서 선행을 베푸는 라이더와 허브의 사연을 전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음주운전 차량 검거에 기여한 청주 가경 허브 김용섭 라이더에게 감사장과 상금을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