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
25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18~2020년 화재발생 통계 분석에 따르면 전체 화재는 1만7337건이며, 화재 발생 장소로는 주거시설이 7217건(41.6%)으로 가장 많았다.
주거시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4668건(64.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기적 요인(21.7%), 기계적 요인(3%), 방화(2.3%) 등의 순이었다. 부주의의 세부 발생현황은 음식물 조리 2570건(55%)가 절반을 넘었다. 담배꽁초(19%), 가연물 근접방치(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태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공간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하는 필수조건"이라며 "화재안전대책 및 신속한 출동체계를 통해 시민안전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