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는 사랑을 싣고' 유진박 "현재 조울증 회복 중"…전 매니저 사건 후 근황 공개

뉴스1 제공 2021.02.24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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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TV는 사랑을 싣고' 유진 박이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에서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이 추억 속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등장했다.

유진 박은 1990년대 신들린 전자 바이올린 연주 실력으로 마이클 잭슨의 방한 콘서트와 김대중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연주하는 등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전 매니저들의 감금 및 폭행, 사기 사건으로 인해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유진 박은 전 매니저와의 사건에 대해 "내 돈 다 뺏어갔다. 공연으로 벌어들인 돈, 어머님 땅 다 뺏어갔다"고 부연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유진 박은 돌아가신 어머니의 지인의 도움으로 어머니 지인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이에 유진 박을 돕고 있는 어머니의 지인, 이관열 씨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관열 씨는 "유진이가 힘들어했던 건 사건 이후 의료 보험료도 못 내서 조울증약을 먹지 못했다"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현재 의료 보험 문제를 해결 후, 정상적으로 치료를 잘 받아 긍정적으로 회복하고 있다고 전해 모두를 안도하게 했다.



이날 유진 박은 자신의 집에서 잠시 머물며 어머니와의 추억을 함께 가지고 있는 줄리아드 예비학교에서 만난 친구, 송솔나무 씨를 찾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KBS 2TV 'TV는 사랑을 싣고'는 추억 속의 주인공 또는 평소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주인공을 찾아 만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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