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2020년 사상 최대 실적에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2.2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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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202,000원 ▼3,000 -1.46%)는 전날 발표한 호실적에 장 초반 강세다.

24일 오전 9시 40분 빅히트는 전 거래일 대비 3000원(1.31%) 오른 2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한 2020년 실적이 창사 이래 최고 수치를 기록한 점이 호재다.



빅히트의 2020년 연간 매출액은 7963억원으로 1년 전보다 3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424억원, 당기순이익은 862억원으로 각각 44%, 19% 증가했다.

앨범 부문 매출액은 전년대비 196% 급증한 3206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공연 매출은 감소했으나 MD(기획상품), 라이선싱, 콘텐츠, 팬클럽 관련 매출액이 각각 전년대비 53%, 71%, 6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빅히트는 올해 성장의 3대 엔진으로 레이블, 솔루션, 플랫폼을 제시했다"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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