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한약 품질관리 위해 中·日과 머리 맞댄다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1.02.24 09:08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중국과 일본 등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사무국 6개 회원국과 생약(한약) 분야 최신 규제정보 등을 공유하기 위한 '제18차 생약규격국제조화포럼(FHH) 상임위원회' 및 '제8회 국제심포지움'을 오는 25~26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제18차 상임위원회에서는 회원국 간 생약 분야 규제 동향과 품질확보를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추진사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6개국 규제기관 관계자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제8차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한약 자원의 품질관리 및 개발 활성화 등을 위한 첨단 기술의 활용'을 주제로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스위스, 한국 등 6개국 전문가가 9개 주제를 발표해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생약 분야의 국제 조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약의 품질확보와 안전관리를 위해 규제기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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