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우 씨젠 M&A 총괄 부사장 / 사진제공=씨젠
씨젠은 기존 사업의 확장과 신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 하버드 MBA(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JP모건 홍콩 및 뉴욕, 모건스탠리 한국지사 IB(투자은행) 대표, 삼성증권 IB본부 대표 등을 역임한 박성우 부사장을 M&A 총괄임원으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씨젠의 이번 박 부사장 영입은 최근 인공지능 전문 정보과학연구소장, 제조구매총괄 부사장,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 해외법인운영 및 경영지원 총괄 영입에 뒤이은 전문가 영입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확대된 회사 규모에 부합하는 전문성을 갖추고자 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씨젠 관계자는 “씨젠은 분자진단 전문 기업으로서 20년간 분자진단이라는 한 우물만을 파며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이번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기업의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하게 됐다고 본다”며 “이번 박성우 부사장 영입을 통해 분자진단이라는 기존 분야 강화 뿐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시너지가 극대화될 수 있는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생명공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분자진단의 생활화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분자진단으로 자신의 증상의 원인을 찾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