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씽의 운영사 피유엠피는 전국 40개 지역운영사업자와 계약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씽씽은 서울을 포함해 지방 6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울산, 광주, 부산)에 모두 진출해 전국 단위 공유 킥보드 서비스가 됐다. 씽씽은 20곳 이상의 지자체, 기관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대구시에서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이미 참여 중이다.
씽씽은 연내 100개 지역에 추가 진출할 예정이다. 잠재수요가 높으면서도 공유 킥보드 불모지인 지역을 위주로 선점해 국내 대표 공유 킥보드 브랜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운영사업자는 킥보드를 구매하지 않고 임대할 수 있어 초기 비용부담과 리스크를 줄이고 수익률은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유엠피에 따르면 공유 킥보드 사업은 운영 기기가 많을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구조다. 씽씽의 임대모델은 구매모델 대비 같은 투자금으로 3배 이상 많은 공유 킥보드를 운영할 수 있어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보험과 통신, 부품비 일체도 본사가 부담, 관리한다. 이를 위해 씽씽은 현재 대규모의 중앙 수리센터와 상시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