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 V커머스 확대로 흑자전환 …올 영업익 483% 증가 예상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2.19 09:27
글자크기
KTB투자증권은 19일 CSA 코스믹 (1,225원 ▲1 +0.08%)에 대해 2020년 흑자전환 성공으로 연속 적자 리스크를 해소해 본업 성장에 주목할 시기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지난해 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 12억원으로 흑자전환애 성공, 연속 적자 리스크를 해소했다"며 "지난해 4월 초초스팩토리 흡수합병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CSA 코스믹은 조성아뷰티, 16브랜드, 원더바스 등 총 7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중인 전문 코스매틱 브랜드 기업이다. 색조에서 기초까지 모든 코스매틱 라인업 보유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에도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유는 초초스팩토리와 합병을 통해 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자원들이 일원화돼 판관비가 절감했고, 오프라인 위주의 유통채널을 V커머스 및 온라인으로 전환한 덕분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조성아 대표의 콘텐츠 파워를 통한 V커머스 전략에 따라 2020년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2021년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V커머스 전략을 통한 고객의 자사몰 유입은 이익률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중남미, 미국 및 중동향 매출 증가도 고무적. 중동에서의 K뷰티 열풍에 힘입어 2021년 해외에서만 160억원의 매출 전망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2% 성장한 98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483% 늘어난 70억원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