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17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 조병규 초중동창임"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을 쓴 작성자 A씨는 "(조병규와) 초·중 동창이고 친한 사이는 아니였지만 오며 가며 반갑게 인사 정도는 하는 사이였는데 잘된 거 보기 좋아서 동네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잘되니까 아니면 말고 식의 증거없는 헛소리를 계속 하는 것 같아서 도움이 조금이라도 됐음 하는 마음에 글올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폭로 주장 글) 올리는 사람들은 익명이 보장돼서 글 올리면 그만이지만 조병규는 그동안, 10년 동안 쌓아온 게 이런 글들로 무너지는 것 같아 글올린다. 조병규 열심히 산거는 다 알지 않나. 무너뜨리지말라 제발"이라고 호소했다.
조병규 학교폭력 논란이 이어지자 조병규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해 그를 옹호했다. /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하지만 이후 조병규의 또다른 학교폭력 주장글이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작성자 C씨는 조병규가 유학가기 전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같은 동네에 살았는데 조병규는 소위 말하는 일진이었고 자전거를 빌려달라는 협박을 거절하자 BB탄 총을 난사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