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 더클로./사진=AP뉴스/뉴시스
13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더클로 부대변인은 "어떤 말로도 나의 후회, 나의 당황스러움, 나의 행동에 대한 혐오감을 표현할 수 없다"며 "나는 그녀가 단지 자신의 일을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어떤 여성도 누구에게서도 들어선 안 되는 말을 사용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그는 자신이 기자에게 한 말은 "혐오스럽고 무례하며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고 자책했다. 더클로 부대변인은 사임 결정은 백악관 대변인실과 논의 뒤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관련된 폴리티코 기자는 조 바이든 대통령 선거운동을 다뤘던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의 기자와 더클로 부대변인이 연인 사이라는 것을 보도하기 위해 취재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젠 사키 대변인은 별도의 성명에서 바이든 행정부는 "다른 사람들을 예의와 존경 그리고 공손함으로 대하는 데에서 대통령이 정한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매일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