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사전예약 200만…흥행 기대-대신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1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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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10일 컴투스 (38,700원 0.00%)에 대해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 사전 예약이 순항 중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도 22만원을 유지한다.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부진했던 4분기 실적 영향으로 전일 주가는 조정을 겪었지만 이미 지나간 실적"이라며 "신작 게임의 출시 일정이 다가올수록 모멘텀이 되살아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컴투스의 4분기 매출액은 1348억원(+11% YoY), 영업이익 248억원(-23% YoY)을 기록해 매출액은 컨센서스를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하회했다"며 "'서머너즈워'의 성수기 및 연말 이벤트 효과로 매출은 반등에 성공했으나 비용 증가가 이익 부진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4일 출시한 '버디크러시'는 iOS 매출 순위 기준 태국 33위, 한국 70위 등을 기록했다"며 "2021년에는 '스토리픽' '드래곤스카이' 등 후속작 출시 계획과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3분기 CBT(비공개 테스트), 4분기 글로벌 출시 계획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신작 백년전쟁은 현재 사전 예약 모집을 시작해 지난 8일 기준 예약자수 200만명을 넘어서며 순항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오는 4월29일 출시 이후 흥행 성과가 가장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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