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코스메틱 '모레모'가 홍콩 시장에 진출한다.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베스트셀러 염모제 '모레모 케라틴 헤어컬러' 4종을 홍콩 최대 H&B스토어 '매닝스'의 뷰티-헤어 전문점 280개 전매장에 공급했다고 9일 밝혔다.
세화피앤씨는 홍콩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성 있는 패션 염색의 수요가 크게 늘고 있고,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홍콩 헤어케어 시장 선점을 위한 현지 마케팅을 적극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레모 케라틴 헤어컬러'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해 염색과 모발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전략제품이다. 염색 전 '케라틴 헤어앰플'이 손상모를 보듬어주며, '케라틴 헤어컬러'가 케라틴 단백질과 색소를 모발에 안정적으로 흡수시켜주고, 염색 후 '리커버리 밤 B'로 모발 큐티클을 보호해, 손상 없이 염색할 수 있는 3단계 케어솔루션을 제공한다.
홍콩은 매년 세계 최대 뷰티박람회 '코스모프로프'가 열릴 정도로 뷰티트렌드를 선도하는 지역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 유로모니터는 2020년 홍콩 헤어케어 시장 규모를 23.2억 홍콩달러(한화 3,321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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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피앤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대해 많은 소비자들이 모레모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