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미래 기술심사 대응 교육 집중

뉴스1 제공 2021.02.0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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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회 집합교육·335개 이러닝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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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 미래 유망기술 심사·심판 역량 강화를 위한 신기술 교육과 공공·민간의 지식재산 실무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을 집중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연수원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집합교육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심사관·심판관 업무역량 향상과 공공?민간의 지식재산 인식·활용역량 제고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또 이러닝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기업, 대학, 초·중·고교 등 수요자별 교육을 확대해 2019년 40만명 대비 약 12% 급증한 45만명에게 지식재산 이러닝 콘텐츠 교육을 제공했다. 이러닝(virtual learning)은 인터넷을 이용해 쌍방향으로 대화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뜻한다.

연수원은 올해 345회의 집합교육과 335개의 이러닝 과정 운영을 통해 Δ특허청 직원 대상 미래를 대비한 선제적 교육 Δ공공·민간의 지식재산 현장 종합전문가 양성 Δ사회 전반의 지식재산 인식 제고 Δ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교육인프라 조성 확대 Δ글로벌 선도 교육기관으로서 국제협력 강화 등의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특허청 직원 대상으로 디지털 기반 핵심 기술인 D.N.A.(Data, Network, AI) 등 미래 유망기술 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특허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출된 10개 분야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10개 분야 신기술은 헬스케어, 시스템반도체, 3D 프린팅, 인공지능, 증강현실?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드론, 빅데이터?클라우드, 자율주행차, 지능형로봇 등이다.

특허청 황호윤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과학기술과 산업 전반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현 시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이번 교육훈련계획에 반영했다”며 “지식재산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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