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걷다 항상 뒤쳐지는 아내…배기성이 결혼 결심한 이유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2.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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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발견 배우자' 방송화면 캡처JTBC '부부의 발견 배우자'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배기성이 아내 이은비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방송된 JTBC '부부의 발견 배우자'에는 가수 배기성과 아내 이은비가 출연했다.

이날 이은비는 "배기성이 (연애할 때) 자신을 떠나도 좋다고 했다. 이런 남자는 처음이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배기성은 "밀당이었다"며 "내게 올 것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배기성은 이은비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로 "길을 걷다 보면 이은비가 항상 뒤처져서 오길래 뒤돌아 봤더니 길거리 쓰레기를 줍더라"며 "왜 하느냐고 물으니 '세상이 아름답길 바란다'고 했다. 아내의 품성을 보고서는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배기성과 이은비는 지난 2017년 11월 결혼식을 올렸다. 띠동갑인 두 사람은 세대 차이가 있냐는 물음에 "전혀 없다"고 답했다. 이은비는 "배기성이 가끔은 한참 동생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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