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유엔 대사 지명자 "북핵, 한·일·중·러와 협력"…6자회담 시사

뉴스1 제공 2021.01.28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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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토카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가 27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는 모습.  페이스북 온라인 중계 게시물 갈무리. © 뉴스1린다 토카스 그린필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가 27일(현지시간) 상원 외교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발언하는 모습. 페이스북 온라인 중계 게시물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린다 토마스 그린필드 유엔(UN) 주재 미국 대사 지명자는 27일(현지시간)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한국, 일본뿐 아니라 중국, 러시아와도 다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린필드 대사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에 출석해 "(북핵 문제는) 우리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린필드 지명자는 "트럼프 정부의 가장 큰 실패 중 하나는 혼자서 가려고 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동맹은 밀려났다"고 지적했다.

앞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지난 19일 상원에서 "북한에 대한 접근법과 정책을 검토해야 한다"며 "한국과 일본, 다른 나라들과 협의하고 모든 방안을 검토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바이든 정부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를 과거 6자회담 방식으로 풀어나갈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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