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News1
군은 27일 서면으로 열린 '2021년 울주군 교육경비 심의위원회'에서 지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107개 학교의 114개 사업에 28억5000만원의 교육경비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학교별 특성과 학생들의 특기 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설 위주 사업 대신 학생 참여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각종 체험사업에 예산을 집중할 예정이다.
또 공·사립 유치원에 교구·교재비를 지원해 유치원생들이 최신 교구·교재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학교별로는 학생 특성에 맞는 오케스트라 운영(8개교), 합창단 운영, 국악단 운영, 마을주민과 함께 만드는 학교 운동장 주변 둘레길 조성사업, 동아리 및 문화예술 활동 지원, 축구 꿈나무 육성, 4차 산업혁명 코딩 교육,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이선호 군수는 "올해는 체험과 배움의 기회 평등을 위해 시설 위주 투자 보다는 학생들의 개개인 활동을 중점적으로 지원해 미래 울주군의 경쟁력을 키우는 원년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울주군에서 아이를 낳고 교육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앞으로도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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