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농구장을 찾은 코비 브라이언트(오른쪽)와 딸 지아나. /사진=LA 레이커스 트위터
레이커스는 2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생전 농구장을 찾은 브라이언트와 딸 지아나의 사진을 흑백으로 게재했다. "가족은 영원합니다"라고 적었다. '하트' 이모티콘도 추가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1월 27일 LA 인근에서 헬기 사고를 당해 동석했던 딸과 함께 사망했다. 운동하러 딸과 함께 이동하던 도중 당한 사고. '전설'의 허망한 죽음이었고, 전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르브론 제임스는 "코비를 위해서 꼭 우승하겠다"라고 했고, 끝내 우승까지 일궈냈다. 축구계에서도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 음바페 등 슈퍼스타들이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여전히 브라이언트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다. 레이커스의 전설인 매직 존슨은 26일 코비의 사진을 SNS에 올리며 "우리는 언제나 코비와 함께다. 늘 기억할 것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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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은 26일 클리블랜드전 이후 "코비를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 믿기지 않는다"라며 슬퍼했다. NBA도 잊지 않았다. 27일 공식 SNS에 코비의 사진을 게재하며 레이커스의 색인 보라색과 노란색 하트를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