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촌중앙초교 주변길 개선…국비 2억7000만원 확보

뉴스1 제공 2021.01.26 11:54
글자크기

'안전한 대촌 라온길 조성'사업, 문체부 공모 국비사업 선정

광주 남구 대촌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길에 영화 속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을 만나 사탕을 받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2019.5.4/뉴스1 © News1광주 남구 대촌중앙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길에 영화 속 히어로인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을 만나 사탕을 받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제공) 2019.5.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2020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안전한 대촌 라온길 조성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0 어린이 통학공간 조성'은 지자체의 공공디자인 진흥을 위한 공모사업이다.



광주시는 '어린이 통학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광역시 중 유일하게 선정돼 지방비 부담없이 전액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사업 대상지인 대촌중앙초교 주변 도로는 초·중등 학생과 유치원생 등 통학하는 학생들의 동선이 단절되고 주변 상가 적치물로 불편과 불안감이 높아 정비가 시급한 곳이다.



시는 확보한 2억7500만원을 투입해 5월까지 어린이 통학공간 디자인과 지역주민의 보행환경을 개선해 안전하고 즐거운 통학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통학로 내 노후승강장은 추위를 피할 수 있고 공공와이파이와 비상벨이 설치된 스마트 안전쉼터로 탈바꿈된다. 스토리 엘로우 카펫, 보도블럭과 바닥포장재, 폐쇄회로(CC)TV), 광고물 방지판 등 안전시설물도 설치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