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서울 마포구 민달팽이유니온에서 열린 기본자산제 관련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손실보상과 2차 전국민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와의 전쟁종식을 위한 것"이라며 "코로나와의 전쟁종식을 위한 준비는 우리 정부·여당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기재부1차관을 향해 '이 나라가 기재부의 나라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이 대표는 '곳간지기를 구박한다고 해결되는 게 아니다'라고 기재부를 감싸고 있다"며 "여당 대표와 내각서열 일인자와의 메시지 불일치는 재정당국의 방침 설정에 혼선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김 의원은 "총리나 당 대표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로 언론이나 메시지를 통한 단발성 의사표현을 할 주체가 아니다. 지금은 논쟁할 때가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줄 때"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정부·여당이 속 시원하게 방역과 민생을 해결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