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오아이, 1년9개월만에 해체…"3인 계약 해지"

뉴스1 제공 2021.0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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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엔오아이/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그룹 이엔오아이/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이엔오아이(ENOi)가 데뷔 1년9개월 만에 해체한다.

소속사 키더웨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2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멤버들과 오랜 기간 심도 있는 논의와 숙고를 거쳐 양측 합의 하, 이엔오아이 멤버 라온, 도진, 하민, 건을 제외한 어빈, 진우, 제이키드 3인이 오는 1월31일(계약만료 시점)을 끝으로 당사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이엔오아이 멤버들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고, 팀 해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온, 도진, 하민, 건은 당사와 계속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앞으로 네 멤버의 안정적인 개인 활동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소속사를 떠나게 된 어빈, 진우, 제이키드에게도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이들이 걸어갈 길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엔오아이는 지난 2019년 4월 데뷔 싱글 '블룸'(bloom)을 발표했다. 이후 3장의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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