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작업용 편의의자 보급…작업편의·능률 향상

뉴스1 제공 2021.01.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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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부착 용이…이동 시 엉덩이 고정돼 안전

강진군이 농민들을 위해 제공한 농작업용 편의의자 © News1강진군이 농민들을 위해 제공한 농작업용 편의의자 © News1


(강진=뉴스1) 박진규 기자 = 전남 강진군이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보급해 농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농작업용 편의의자는 농작업 편의 증진과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개발된 특허제품이다.

기존에 다리에 끼우는 의자와 달리 허리 벨트에 간단히 장착할 수 있어 탈부착이 용이하며 이동 시 의자가 엉덩이에 고정돼 안전하게 구성돼 있다.



군은 농민들의 노동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지원하기로 하고 공급방법은 농기계 임대사업으로 진행했다.

농민들은 현재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연 2000원의 임대료를 납부하고 1년간 사용할 수 있다. 편의의자는 사용기간이 1년을 초과하면 자체 폐기하면 된다.



김춘기 강진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급격히 고령화하는 농업인들의 무릎 건강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농작업용 편의의자를 공급하고 있다"며 "편의의자가 필요한 농업인은 마을대표자를 통해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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