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조치를 2주 연장하고 첫 주말인 24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을 찾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4/뉴스1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적용 중인 거리두기 조정 방안 등에 대해서 "다음 주 중에 의사 결정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정부는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내용의 방역 대책도 이달 31일까지 적용한다.
그는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의 의견들, 특히 관계부처들이 관련 협회와 단체, 영세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의견을 함께 들으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논의가 시작된 단계"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1주일(1월18∼24일) 동안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365.3명으로 집계됐다.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전국 400명∼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에 못 미치는 2단계 범위(전국 300명 초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