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한국전력의 경기에서 한국전력 러셀이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21.1.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한국전력은 24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도드람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3-0(25-21 25-20 25-17)으로 완승했다.
한국전력은 2연승을 달리며 12승12패(승점38·5위)가 됐다. 한국전력과 4위 우리카드(13승11패·승점39)의 승점 차는 단 1점이다.
우리카드에서는 알렉스가 16득점, 나경복이 14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러셀과 박철우의 위력은 계속됐고 이시몬까지 득점을 보탰다. 반면 우리카드 알렉스는 고전했고 세트 막바지에는 벤치에 앉아야 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도 여유 있게 가져가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서도 초반부터 러셀과 박철우의 서브 에이스로 치고 나갔다. 15-10으로 앞서가던 가운데 알렉스의 강한 서브에 흔들리며 1점 차로 쫓기기도 했다. 하지만 신영석과 황동일의 블로킹, 박철우의 백어택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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