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2021년형 무풍에어컨 신제품 '무풍갤러리'(왼쪽)와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오른쪽)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인기가 높은 무풍갤러리 신제품을 이날,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한 무풍클래식 신제품을 다을달 5일 각각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형 무풍에어컨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무풍갤러리에 새로운 디자인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위생·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무풍갤러리는 무풍냉방뿐 아니라 서큘레이터 팬을 활용해 사각지대 없이 급속 냉방을 구현하는 '하이패스 서큘 냉방' 기능을 갖췄다.
AI 기술로 알아서 제품을 간편하게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 기능과 필요시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제품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이지케어 셀프' 기능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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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케어 AI는 △에어컨 내부 습도를 감지해 건조 옵션을 제공하는 '맞춤 건조' △열교환기에 영하 20℃의 아이스캡슐을 만들어 표면에 붙은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해 주는 '워시클린' △고장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동으로 모터, 센서, 실내외기, 냉매 등에 대한 상태를 진단해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AI 진단' 기능으로 구성된다.
워시클린 기능을 사용하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유해세균을 9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또 PM1.0 필터와 e-HEPA 필터를 활용해 유해 세균을 99% 이상 살균하고 바이러스를 99% 이상 없애 주는 '청정안심필터' 시스템도 적용됐다.
다음달 5일부터 판매되는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은 비스포크 가전에 도입해 인기를 얻었던 스카이블루·펀그린·핑크·새틴 그레이·새틴 베이지 등 5가지 색상이 바람문 패널에 적용됐다.
바람문 패널은 소비자 취향과 인테리어에 맞게 다른 색상으로 교체가 용이한 구조로 설계됐다. AI 기술로 제품을 자동 관리해주는 이지케어 AI 기능과 직접 물세척을 할 수 있는 필터가 적용돼 꼼꼼하게 위생관리할 수 있다.
무풍갤러리의 출고가(설치비 포함)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07만~654만원(단품 기준)이다. 비스포크 무풍클래식은 냉방면적(56.9~62.6 ㎡)에 따라 247만~307만원(단품 기준)이다.
최영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최근 에어컨은 냉방·제습·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사계절 제품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비스포크 무풍에어컨은 냉방 성능뿐 아니라 디자인과 청결한 제품 관리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