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2027U대회 유치 본격화…김윤석 추진단장 위촉

뉴스1 제공 2021.01.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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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U대회 사무총장 역임…"국내 후보지 선정에 힘"

김윤석 2027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추진단장.(충북도 제공).2021.1.21/© 뉴스1김윤석 2027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유치 추진단장.(충북도 제공).2021.1.21/©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도와 충남도, 세종시, 대전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7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를 위한 활동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충청권을 대표해 충북도는 21일 2027U대회 유치 추진단장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낸 김윤석씨(68)를 위촉했다.



전남 해남 출신인 김 단장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 기획예산처를 거쳐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2015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구권대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도 지낸 그는 앞으로 2027U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총괄하고 국내 개최지로 우선 선정되는 데 힘을 모을 방침이다.



김 단장은 "2027U대회 유치 경쟁에서 한발 앞서가기 위해 제반 절차를 빠짐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올해 대한체육회가 선정하는 국내 후보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계유니버시아드는 국제대학 스포츠연맹이 주관하고 150여 개국 1만50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정식 13개 종목과 선택 7∼8개 종목으로 치러지는 국제종합경기대회다.

내년 상반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2027년 개최지를 결정한다.


앞서 충북도와 충남도, 세종시, 대전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지난해 7월 국회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2027년 하계유니버시아드 공동유치에 힘을 모았다.

충북도는 지난 1일 자로 단행한 조직개편에서 2027U대회추진과를 4개팀 15명으로 구성해 유치 업무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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