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환경청, 부안 등 도내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에 7억원 지원

뉴스1 제공 2021.0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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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이 올해 도내 지역에 6개의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은 20일 3월 착공예정인 전주 삼천, 부안 행안충전소 구축 예정지를 방문해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뉴스1전북지방환경청이 올해 도내 지역에 6개의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은 20일 3월 착공예정인 전주 삼천, 부안 행안충전소 구축 예정지를 방문해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뉴스1


(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이 올해 도내 지역에 6개의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환경청은 올해 국비 7억원을 투입해 군산 지곡, 부안 행안, 전북 상림, 전주 삼천, 여산·덕유산 휴게소에 자동차용 수소충전소를 건립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완주, 전주 송천 2개소가 준공됐으며 익산 석암 1개소는 공사중이다.



모두 완공되면 전북 도내에는 2021년까지 총 9개소의 수소충전소가 건립된다.

전주 송천 수소충전소© 뉴스1전주 송천 수소충전소© 뉴스1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하여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유해물질 배출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기 중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



수소차가 친환경차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됨에 따라 지난 해 전라북도에서 수소차 구매를 위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부터 구매보조금을 지원받은 사람은 383명에 이른다.

정복철 전북환경청장은 20일 3월 착공예정인 전주 삼천, 부안 행안충전소 구축 예정지를 방문해 수소충전소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정 청장은 “올해부터 전담관리자를 지정해 수소충전소 구축 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가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전북도민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소차가 실생활에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수소충전소 조기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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