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 현판식 모습© 뉴스1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는 ‘산림보호법’ 개정에 따라 각종 산림병해충 피해로부터 산림을 건강하게 보호하기 위해 진흥원에 신설됐다. 기존의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가 산림병해충모니터링센터로 기능이 확대해 운영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돌발병해충과 산림병해충이 확산, 산림은 물론 국민의 생활권인 도시림까지 위협받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매미나방, 대벌레의 피해가 극심했다. 경관을 해치는 문제 뿐만 아니라 유충의 털은 두드러기, 가려움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인체에도 피해를 입힌다.
진흥원은 소나무재선충병 예찰·방제 컨트롤타워 역할을 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적인 산림병해충 예찰·방제 및 교육·홍보의 고품질 임업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자체, 국유림관리소 등 방제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산림병해충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홍보활동도 확대한다.
이강오 원장은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은 건강한 산림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모니터링센터는 산림청과 함께 산림병해충 피해로부터 산림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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