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남자' 이일화, 홍일권 재회에 실신…비서 이정용 '수상한 눈빛'

뉴스1 제공 2021.01.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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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KBS 2TV '비밀의 남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일화가 실신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서 차우석(홍일권 분)은 우여곡절 끝에 첫사랑 윤수희(전 서지숙, 이일화 분)를 다시 만났다. 윤수희는 차우석이 "지숙아"라고 하자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차우석 아내 주화연(김희정 분)은 비서 구천수(이정용 분)를 통해 두 사람이 재회한 사실을 전해들었다. 주화연은 "그 이가 서지숙을 찾아가지 못하게 막아라"라고 지시했지만, 비서는 섣불리 나서면 더 의심을 살 수 있다며 만류했다.



이때 아들 차서준(이시강 분)이 "엄마 들었어?"라며 다급히 등장했다. 그는 괜히 자신 때문에 일이 이렇게 됐다며 미안해 했다. 그러면서 "이러다 서지숙씨가 기억 찾는 거 아니겠지?"라며 걱정하기도.

이 가운데 차우석은 윤수희를 떠올리며 "분명히 지숙이가 맞아. 근데 왜 날 못 알아보는 거지?"라고 생각했다. 그는 비서와 동행해 병원으로 향했다.



하지만 윤수희는 비서를 보자마자 손을 떨며 경악했다. 구천수는 수상하고 매서운 눈빛으로 윤수희를 노려봤다. 이를 알 리 없는 차우석은 "나 기억 안 나? 나 차우석이야"라고 말했지만, 윤수희는 가까이 오지 말라며 두려움에 떨었다. 결국 서지숙은 다시 실신했다.

이후 차우석은 유민혁(강은탁 분)을 불러 윤수희에 대해 물었다. 그러면서 진짜 서지숙이 아닌지 확인했다. 또한 "서지숙은 내가 꼭 찾아야 하는 사람이다. 근데 내가 착각했나 보다"라며 씁쓸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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